사회복지법인 진산요양원은 지난 12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감염병 예방사업 파트너 시설 5개소를 찾아 300만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역물품 전달은 감염취약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 노인, 아동들과 직원들을 보호하고, 현장의 감염병 관리 현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산요양원 김용권 원장과 임직원들은 이날 전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나주시노인복지관, 요안나의집, 이화영아원, 해뜨는어린이집 등을 차례로 방문해 에어커튼, 방진복, 마스크, 뿌레(연막소독기) 등을 전달했다.

진산요양원은 앞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 구호협회의 감염병 예방 방역지원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지난달 10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 구호협회, 전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나주시노인복지관, 요안나의집, 이화영아원, 해뜨는어린이집 등과 감염병 예방 방역 지원사업 ‘에스존 365’ 컨소시엄시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용권 진산요양원장은 “나주지역 사회복지시설들이 감염병 발생 시 독립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며 “희망브리지와의 협력 사업을 통해 감염취약시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전남일보/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