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진산의 김용권 이사장이 국내 유수 문예지인 ‘현대문예’ 신인상에 당선돼 문단에 공식 등단했다. 이번 수상은 김 이사장의 오랜 문학적 성찰과 삶의 깊이가 담긴 작품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문학과 사회복지를 아우르는 그의 독창적인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이사장은 당선 소감에서 “문학은 제게 오래도록 마음속에서만 빛나던 등불이었다”며 “사람과 삶을 깊이 들여다보는 눈을 지니고 문학의 본령에 부끄럽지 않은 길을 걷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 기쁨을 가족에게 바치며 삶의 모든 순간에도 깊은 감사를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이사장은 현재 사회복지법인 진산 이사장으로 사회복지시설과 청소년 보호활동 등 사회공헌에 앞장서 왔으며 전남대학교 겸임교수 국제학 박사로 학문적 깊이와 현장 실천을 아우르는 통합적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김 이사장은 문학과 복지, 인간과 공동체에 대한 사유를 더 깊이 있는 언어로 풀어내며 독자들과 진정성 있는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출처// 전남매일// 이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