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진산 진산요양원(이사장 김용권·국제학박사)은 지난 15일 생활인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가족관계개선 프로그램 ‘고향방문 3기’와 장애인 취업성공패키지 3차 구직활동 프로그램을 각각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고향방문 3기’는 본원 생활인 중 근교에 고향이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루 일정으로 실시됐다. 참여자들이 각자의 추억이 깃든 장소를 찾아 기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장애인 취업성공패키지 3차 구직활동’은 직무 탐색과 이동자립을 연계한 현장 중심 구직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이 실제 근무환경을 경험하며 취업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활동은 동구 다목적체육관(동구체육회)에서 체육활동 보조 직무 탐색을 시작으로 ‘그집참치’에서 외식보조원(서빙) 직무 체험 후 지하철 이용훈련을 통해 이동자립 능력을 강화했다.

정시우 정신건강전문요원과 김성현 작업지도원이 인솔하며 안전관리와 학습 목표 달성을 병행 지도했다. 체육관에서 배드민턴, 탁구, 파크골프 등 3개 종목을 중심으로 코트 및 장비 준비, 이용자 안내, 규칙 설명, 공용 물품 소독 등 업무를 수행하며 직업 경험을 쌓았다.

김용권 이사장은 “생활인들의 지역사회 복귀와 자립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작은 현장체험 하나하나가 자신감과 삶의 활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전남매일 나주=이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