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산요양원(이사장 김용권·국제학 박사)이 지난 29일 생활인 예방접종, 사회적응 활동을 독려하는 ‘마실 가는 날’ 행사와 구직촉진수당 신청활동을 펼쳤다.

장윤정 팀장과 간호사들이 생활인 대상 독감·코로나 예방접종을 마쳤다. 64세 이하 생활인 대상 2차 독감 예방접종은 오는 11월 4일 노안보건지소에서 접종한다.

생활인들의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사회적응훈련 프로그램인 ‘마실 가는 날’도 영산강 황포돛배 체험과 느리게카페 방문 등에서 함께 했다. 외부활동이 제한된 생활인들에게 자기표현 중심형 사회적응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교류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장애인 취업성공패키지 구직촉진수당(3회차) 신청 활동도 병행했다. 참여자들은 목포 스카이워크 체험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 방문한 뒤 카페 마일로에서 소감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스카이워크 투명 데크 투어 체험을 하면서 자기결정력과 용기를 배웠다. 이 경험은 향후 구직활동과 자립 설계 역량 강화로 이어졌으며 ‘오늘의 한 걸음이 내일의 자립으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공유했다.

김용권 이사장은 “예방과 체험, 자립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생활인들의 건강과 사회참여를 강화하는 시간이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생활 중심 복지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출처://전남매일 나주=이재순 기자